우리들의 블루스 4회
방송시간: 22.4.17(일) 오후 9시10분
은희와 한수의 이야기가 끝나고 4회부터 정준과 영옥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지난회에서 잠깐 보여줬던 민선아(신민아) 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잠에서 깬 선아는 자신의 몸에서 물이 떨어지는 환영을 봅니다. 멍한 눈빛,, 이 지금의 선아를 말해주는 듯 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집과 선아이지만 실상은 곳곳은 정돈되지 않아 엉망이고 선아는 우울증인듯 생기가 없이 자신도 돌보지 않고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 애 키우면서 어떻게든 살려는 의지를 내보라고 말하는 남편은 아이를 출근길에 등원시키기 위해 데리고 나가고 선아는 씻으러 욕실에 들어갑니다.
잠시후, 씻고 나니 아이를 다시 데리고 오는 남편을 보고 왜 출근하지 않냐구 묻는 남편은 , 이미 저녁이라며,, 선아가 아이를 데릴러 오지 않아 남편이 데리고 오는 길이라며 말하며 , 저녁 밥 준비도 안되었을테니 나가서 먹고 오겠다며 나갑니다. 문뜩 정신 차린 선아가 밖을 내다보니, 어둑어둑한 저녁이 되었음을 깨닫는 선아.. 우울증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정준과 영옥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배선장과 함께 클럽에 온 영옥은 모텔을 가자는 술취한 배선장의 끈질김에 영옥은 건성으로 대답하며 꿋꿋하게 대리를 불러 집으로 돌아갑니다.
지난가는길인지, 기다린것인지 영옥의 집앞에서 자꾸만 모텔로 가자고 말하는 배선장을 발견한 정준은 배선장을 도발시켜 돌려보내버립니다.
말리는 정준을 뒤로하고 배선장은 음주운전을 해버리고 정준은 바로 신고합니다.
혹시나 걱정이 되어 영옥의 집앞에서 있다 가려는 정준에게 " 설마 선장 나 좋아해? 그러지 마라 다친다 " 라는 영옥입니다. 정말 다친다라고 말하는 영옥의 말 끝이 어떤 진짜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영옥에게 또 다시 평범한 일상 사진들로 가득한 메세지가 옵니다. 이를 보는 영옥의 표정은 무겁기만 합니다.
푸릉의 해녀삼촌들에게 영옥이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다녔었고 그것을 안 해녀 삼촌들은 영옥에게 화가 난 상태에서 물질 종료시간이 지났는데도 영옥이 나타나지 않자 다들 영옥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줄 알고 난리가 난 해녀들과 선장입니다.
부표가 떠내려가서 가게된 먼바다에서 전복을 따느라고 10분 늦는 영옥 해녀들은 바다에서 1~2분 사이로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화가난 해녀 삼촌들입니다. 춘희삼촌 또한 외지 사람을 받아서 해녀를 만들어서 일이 이렇게 되었다며 화를 내고 그런 춘희삼촌에게 사과하러 온 영옥을 문전박대하는 춘희삼촌입니다.
정준의 버스에서 만나기로 한 정준과 영옥, 정준의 아지트 버스안을 둘러보며 영옥과 정준은 진솔한 이야기를 하다가
정준은 영옥에게 사귀자고 합니다.
영옥은 정준이 다칠 거라 말합니다.
정준의 사귀자는 말에 키스로 대답하는 영옥입니다.
불안불안한 유리같은 모습의 선아와, 뭔가 전 연인으로 부터 집착당하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 영옥,, 이 둘의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