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록 150회
방송시간: 22.4.20(수) 오후 8시 40분
tvN ' 유퀴즈 온 더 블록 ' ' 어느 날 갑자기 ' 편 출연 윤석열 당선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후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에 출연했습니다.
출연전부터 유퀴즈 시청자 게시판에 약 9000여개의 항의가 올라왔을 정도로 많은 화제였는데요 .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퀴즈는 150회 '어느날 갑자기 ' 특집으로 '인생의 화두는 여느 날 같던 어느 날 갑자기 뒤바뀌곤 한다'는 문구와 함께 시작한 4월 20일 방송에서 윤당선인은 첫 순서로 나와 20여분 동안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윤 당선인의 출연계기를 묻는 질문으로 시작한 방송에서 윤당선인은 '국민들이 많이 보시고 좋아하는 프로라는 얘기를 (주변 참모들이 ) 해주시면서 한번 나가보라고 해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 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당선됐다는 걸 느낄 때가 언제냐 ' 라는 질문에는 ' 가끔 지금 선거중이라는 꿈을 꿀 때가 있다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어디를 가야 할 것 같았다 ' 며 '(대선) 과정이 어려웠지만 그때가 그리울 때도 있다 ' 고 했습니다.
대식가로 알려진 윤 당선인은 녹화 전날 밥 네끼를 먹었다며 너스레를 떨며 '누구나 먹는 얘기를 하면 화기애애해 진다. 다 먹고 살려고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이야기에서는 그냥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도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윤 당선인의 사법고시 준비 시절이 언급되기도 했는데, "사법고시를 9수 만에 합격해 '신림동 신선' 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는데 맞냐" 고 묻자 윤당선인은 "아마 비슷할 겁니다 " 라며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윤당선인은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 고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선거때만 해도 크게 저는 긴장 안하고 잠도 잘잤다. 당선되고 나서 숙면이 잘 안된다' 라고 답하면서 이어 ' 국민들이 편하게 잘 살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내놔야 하는 일이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도 하고 많은 분 조언도 얻고 있다' 고 말한 면에서는 대통령이라는 직의 무게감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방송전 부터 많은 화재를 몰고왔던 윤석열 당선자 출연의 유퀴즈 온 더 블록
개인적으로는 대통령직에 올라서는 이런 예능에 오르기는 힘드니, 윤석열 당선자의 인간적인 면을 조금은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지금까지의 유퀴즈의 서민의 삶을 들여다 보았기에 가끔씩 나온 유명인들의 이야기엔 항상 홍보가 함께 했기 만, 그래도 유명인들의 인간적인 면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예능이었는데, 약간은 실망이 함께했던 150회 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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